어느 작은 마을에 한강이, 바다, 하늘이라는 세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 세 친구는 언제나 함께 놀았고, 모든 것을 같이하는 게 당연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뛰어놀고, 같은 놀이를 하고, 같은 음식을 먹으며 항상 즐겁게 지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은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한강이는 높은 산에 가서 멋진 풍경을 보고 싶었어요. 바다는 푸른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었고, 하늘이는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싶었어요.
"어? 우리는 항상 같이 놀았는데, 왜 이번엔 다 다를까?"
친구들은 처음으로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모두 같은 곳을 가야 하지 않을까?"
"아니야,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 싶어!"
서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친구들은 고민에 빠졌어요. 과연 우리는 정말 친구일까? 친구라면 같은 걸 좋아해야 하는 걸까? 다르게 생각해도 우리는 여전히 좋은 친구일까?
이제, 세 친구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특별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 여정 속에서 친구들은 과연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될까요?
저자는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자책 150권을 집필하고 200권에 도전중이기도 하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상상했던 이야기들을 글로 남기곤 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동화를 쓰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친구들과 함께하지만, 때때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우정을 만드는 길이라는 걸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