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언제나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였다. 누군가를 위해 정성껏 차려진 한 그릇의 음식은
그 자체로 사랑의 표현이었고, 그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할머니가 놋숟가락으로 호박껍질을 벗기고, 엄마가 정성스럽게 끓이시던 김치찌개의 맛은
단순한 요리법 이상의 것이었다. 그것은 그들의 손끝에서 전해져 온 따뜻한 보살핌이었고,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나에게 전해진 가족의 사랑이었다.
이 책은 내가 음식을 통해 느꼈던 가족의 사랑, 그리고 그들이 남겨준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할머니와 엄마는 이제 더 이상 내 곁에 없지만, 그들이 내게 전해준
음식은 여전히 내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그들이 차려주신 밥상 위에는 단순한 반찬 하나하나에 사랑이 깃들어 있었고, 나는 그 음식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내가 그 전통을 이어가야 할 때다. 내가 만들어가는 음식은 할머니와 엄마의 손맛과는
다를지 모르지만, 그 속에 담긴 마음만은 변하지 않았다.
음식을 만들고, 그 음식을 누군가와 나누는 일은 곧 사랑을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꼈던 그 따뜻한 감정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사라진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이어주는 것은 음식에 담긴 사랑과 추억이다.
이 소박한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음식을 통해 전해지는 사랑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
에세이작가인 저는 가족의 소소한 일상과 음식에 담긴 따뜻한 추억을 글로 풀어내려고한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에서 느꼈던 사랑과 정성은 나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 기억들은 지금도 글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작가는 음식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소중한 감정들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음식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여러분들
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작가의 글에는 잊혀져가는 가족의 정서와 소박한 행복이 묻어나며, 이는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음식이 주는 위로와 사랑을 삶 속에서 찾아내고, 이를 새로운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일상 속 따뜻한 순간들을 기록해나갈 예정이다.